내가 아이파이 힙덱3를 구매한 이유는 슈어 Aonic5 인이어의 음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였다. 개인적으로 나는 쏘는 고음을 좋아하지 않고, 플랫한 사운드와 편안한 음색을 선호한다. 그런데 슈어 Aonic5 인이어에 iFi GO Link 꼬다리를 연결해 사용해보니,소리가 단단하게 잡히면서도 귀가 피로하지 않아 놀라웠다.

4년간 돈값 하며 잘 쓰고 있는 맥북 프로 M1. 벌써 M5가 나왔지만, 기변은 생각 없을 만큼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다. 잔고장도 지금까지 전혀 없다. 집에서는 클램쉘 모드로 자주 사용해서 배터리 걱정은 없다. 인텔 맥북 시절과 비교하면 배터리가 진짜 오래간다. 개인적으로 파이널컷, 4K 영상 편집, 포토샵 정도를 사용하기에는 M1도 아직 충분히 괜찮다. M5는 어떤 체감일지 감도 안 온다.
그나마 윈도우 11로 업데이트된 이후에는 윈도우와 아예 멀어졌고, 윈도우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라이브 방송 프로그램도 macOS를 지원하게 되면서 아이폰을 웹캠으로 사용하고 있다. 연동성도 너무 좋다. 윈도우에서 웹캠이나 미러리스 카메라 연결을 생각하면 비용 차이가 꽤 크다. 아이폰은 웹캠으로 사용할 때도 인물사진 모드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아이폰, 아이패드와의 궁합이 너무 좋다. AirDrop은 애플 생태계에서 필수이고, 아이패드를 보조 화면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업무를 볼 때도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맥북의 활용도 높은 기본 프로그램만으로 모든 작업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점이 큰 장점이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마이크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맥북 팬 소음이 거의 나지 않는다는 점도 엄청난 장점이다. 모니터 스피커가 있어도 잘 사용하지 않을 만큼 맥북의 스피커 음질도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 에어가 아닌 프로를 선택한다면 고민 없이 16인치를 추천한다. 클램쉘 모드로 주로 사용하는 경우 14인치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무게보다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6인치가 더 좋다고 본다. 윈도우 PC 가격이 올라가는 걸 생각하면 맥북 M1은 중고가 대비 효율이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아폴로 트윈 썬더볼트를 써보니 나에겐 다소 과하기도 하고, 어댑터 없이 C타입 썬더볼트만으로 사용 가능하며 이동성이 좋아서 기변했다. Neve 같은 아날로그 톤을 좋아하거나, 다양한 플러그인을 사용하며 라이브 송출이나 모니터링 시 제로 레이턴시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딱이다. 디자인도 맥북과 잘 어울리고, 데스크테리어에서도 전혀 손색이 없다. UAD 플러그인 실시간 처리로 스튜디오급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AKG C214 마이크와의 궁합도 꽤 잘 맞았다,, 헤드폰 출력도 좋고, 음악 감상할 때는 풍성한 리버브와 내가 듣기 좋은 EQ를 설정해 잘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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